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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잘랐다

 

대강 허리에 닿을락말락 하는 긴생머리 스타일을 *년째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약 일주일간 고민해본 끝에 오늘 마침 시간도 난 김에 엄청 자르고 왔다
애시당초 목표는 짧은 단발이었는데 머리숱이 워낙 많고 반곱슬이라 미용실에서 뜯어말리길래 굽히고
한 30cm 좀 넘게 잘라서 어깨에 살짝 닿는 길이로 마무리
거의 처음으로 앞머리도 잘라봤는데 컬 들어가라고 살짝 파마한게 길이 안 나서 영 어색하지만 괜찮아

문득 거울을 보면 낯선듯 낯익은 여자가 비친다
그걸로 만족해

머리좀 잘랐다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리야 없겠지만, 뭔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보다 어젯밤, 자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불 켜기 귀찮아서 껌껌한 데서 일 보고 나오다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귀신이라도 본듯 놀래버려서(......) 얼른 잘라야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밤중의 화장실에서, 시커먼 사람같은 형체가 긴 머리를 풀어헤친 모양으로 거울에 비치면 그 상이 자신의 것이라고 해도 얼른 보면 놀라게 마련;

by bluesoup | 2008/09/06 00:43 | B diary | 트랙백 | 덧글(0)

새 애인이 생겼습니다?

 
날 위한 BGM - 널 지우려 해(서태지와 아이들)


...지지난 주말, 귀향길에 애인같던 mp3p를 잃어버리고 시름에 잠겨있는 저와 친구 A의 대화

B : 아마도 택시에서 잃어버린 것 같애...ㅠㅠ 애인이 도망가버린 기분이야ㅠㅠ
A : 도망간 게 아니고 언니가 버린거잖아~
B : 내가 버린 게 아니라 멋대로 날 오해하고 떠나간거라규ㅠㅠ
A : 언니 그럴 땐 그냥 빨리 새 애인을 사귀어야 잊혀진다 ㅇㅇ

그래서 팔락귀인 저는 새 애인을 사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 저의 새 애인




SONY의 2008년 6월 신상 NWD-E025F(2GB)

저는 당연히 가장 오른쪽 오션 블루 컬러로...ㅎㅎ 옥션 포인트+OK캐시백 닥닥 긁어 8만원 정도에 구입... 부모님껜 비밀;;
전면의 컬러 패널과 뚜껑;은 여러가지 스타일로 갈아끼울 수 있고, 정품 구입시 교체패널 1개가 들어서 오더군요
그 외에도 별도구입(13,000원)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패널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를 신상 발매 기념으로 준다길래 냉큼 주문(..)
원래 블루도트나 오리엔탈 퍼플로 받고 싶었는데 그새 품절이길래 초큼 눈물을 머금고 캔디레드로 주문했슴다
실제로 보니 더 화려해서 과연 저 컬러와 어울리는 코디를 입을 수 있을까 걱정이... mp3p에 맞춰 옷을 사는건가......(...........)

박스 개봉 후 인증샷
전작...이자 제 전 애인;이었던 SONY NW-E014F(1GB)보다 2g 더 가벼워졌다더니 목에 걸어보니 차이가 느껴져서
저번 mp3p는 목에 걸기엔 좀 부담스러웠는데 그 2g 차이만으로 훨씬 목에 걸기 좋아졌더라구요
물론 크로스백 끈에 걸려 거슬리기 때문에 거의 가방에 넣고 다닐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소닉 스테이지를 포기한 첫 모델이라는 거...ㅠㅠ
용량 반으로 줄여주고 무손실 음원 뽑아내던 ATRAC 파일도 좋고 CD 리핑도 엄청 편하고 여러모로 좋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역시 컴퓨터 라이트 유저;들이 쓰기에는 불편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4.5버전 오류는 좀 감당이 안 되기도 했고;
그래도 CD 리핑에 그만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 같아서 전 계속 쓸 것 같습니다만;
여튼 탐색기로 파일 이동이 가능한 건 우리나라에서 엄청 큰 메리트가 될 듯...

음질이야 뭐 제가 좀 막귀라 날카로운 지적은 못 하겠습니당...
오늘 sound2 커스텀으로 맞춰놓고 체리필터 새 싱글을 듣는데 묘하게 소리가 답답해서 출력이 딸리나 싶었거든요?
알고보니 제가 커스텀 설정을 병맛으로 해놔서^ㅂ^;;; 걍 디폴트 설정의 헤비로 해놓으니까 우왕ㅋ굿ㅋ......
NW-E014F와 비교해 음질은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하긴 뭐 가격대도 비슷하고...

여튼 이번엔 안 잃어버리도록 신경써서 들고다녀야겠어요ㅠㅠ 또 한번의 이별은 겪고 싶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아직도 널 생각하면 명치께가 싸아하고 아프다... 안녕 NW-E014F... 짧지만 행복했어......
두번다시 너를 떠올리지 않아- 가슴아픈 일이지만.. 네 생각에 눈물짓지 않을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




(+)mp3p 알아보면서 늘 느끼는건데, 아 정말 CDP 사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5만원 안팎 하는 SONY제의 리모컨 딸린 CDP가 사고 싶다!!!
전 어차피 거의 모든 mp3 파일을 제가 구입한 시디에서 리핑해서 mp3p로 옮기는 거라서, 그 과정이 귀찮아 죽겠지 말입니다?
방금 동네 음반점에서 구입해 포장을 뜯은 먼지 하나 없는 새 시디를 바로 틀어보는 게 아니라 리핑해야 하는 거지같은 상황...
2010년이 넘어가면 중고가의 CDP 자체가 단종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파나소닉은 CDP 안 만든지 꽤 됐지..
얼른 하나 사두고 고이고이 오래 써야할텐데 어휴ㅠㅠ

by bluesoup | 2008/09/04 01:53 | 그 분이 오셨다 | 트랙백 | 덧글(4)

스샷 좀 방출

 
죽으면 나그란드에 묻히고 싶다.......... 좀 미친거 맞음OTL
스샷 대방출이라기엔 좀 뭣하고 걍 방출 ㅎㅎ
잘 찍는 기술이 없어서 밋밋한 구도 뿐이지만 아 정말 이 세계는 탐험할수록 모니터로 기어들어가고 싶어지는것이ㅠㅠ
게임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싶어졌던 건 동숲 이후 처음이지 싶습니다 블리자드 이 마귀같은 새퀴들..ㅠㅠ
근데 올려놓고 보니 와우 안 하는 사람이래도 재밌지 않으려나... 아닌가... 아님 말고...;

스압 주의


※작명센스 구린 건 가족력이니 그러려니 하시구려




귀환석 쿨타임 차는 동안 심심해서 슬슬 브렐남캐 키워보던 중
살아생전에 뭐 하던 인간인지 궁금해지는 포세이큰 연금술사(女); 저 대사 웬지 위험해보인다
저 잘생긴 친구를 회복시키기 위해 동물 피 따위를 모아오라고 시키더니
블러드엘프 미소년 이래서 앞태를 좀 봐봤다
쏘게이한 미소년이었음.......... 제법 반하겠는걸? 요 쏘 섹시~ 섹~시 섹시~
그나저나 저 앞가르마 장발은 역시 캘짱이 젤 이쁘다..ㅠㅠ
다음 패치에 미용실 나오면 브렐남캐는 캘타스 머리 할 수 있다는데 그거 때문에라도 브렐남캐 하나 키워야지 싶구(......)



페랄라스에서 목격한 석가탑. 역시 블리자드는 한국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것이어따...



ㅇㄱ 균님과 단둘이 눈에서 땀이 나던 장장 4시간에 걸친 밤샘 마라우돈......OTL 끝내니까 해떳음..
폭포 있는 데 가니까 좀전까지의 암담한 토굴은 어디가고 초 예쁜 장소가 나타나길래 허겁지겁 기념촬영
근데 너무 급히 찍다 보니 알트Z 누르는 걸 깜빡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길

여튼 4시간동안 헤매고 죽고 낙사하기를 반복한 끝에[균님은 드루 주제에 익사도 하심..] 드디어 만난 라스보스 공주님
모든 켄타우로스의 어머니, 거대한 브라자, 배트맨처럼 달겨드는 건 화가 난 천둥매..
그녀에게 보쌈당해 원치않게 모든 켄타우로스의 아버지가 된 한 남자는 마누라가 죽자마자 환호성! 기쁠만도 하지...
잘 보면 공주님은 게다를 신고 있다... 호혹시 스모선수가 모델이었나여 아니 스모는 맨발로 하는데 어쨌든;
60렙 정예면서 자력탈출 못하고 걍 거기에 뼈를 묻은 걸 보면 어지간히 공처가였던듯... 곰나루 전설이 생각나는것이......ㅠㅠ


난폭한 창이 반항적인 창이 복종적인 창이 순종적인 창이 믿음직한 창이 충직한 창이......
동생이 이런 날 보고 하지마 챙피해 라고 했지만 난 원래가 챙피한 인간이니 괜찮아(...)



처음으로 카라잔 버스탔던 날[샬민군 쌩유♨]
그 날은 무슨 판금의 날인가 보스몹 12놈 중 11놈이 연속으로 판금만 떨궈대는 바람에
쇼핑하려고 일퀘 앵벌이 하며 총알 챙겨간 나는 짜게 식다 못해 이 캐릭을 계속 써야하나 하는 기로에 섰었는데
드디어 라스보스가 활을 떨궈서 초큼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되었구...ㅠㅠ
근데 룩이 좀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새벽칼날단 브렐남들이 쏠 때는 이뻐보였는데 오크녀가 드니까 용맹하지 않아
열심히 휘장 모아서 휘장 석궁 사야지 룩 바뀌고 나니 생긴건 소리달이라고 하던데 ㄷㄷㄷㄷㄷㄷ
렌즈를 뚫자



싱난다!
드루는 쉬운듯 어려움..ㅠㅠ 호드의 아이돌 타우렌 언제 제대로 하나 키우고 싶은데 흐흑



유명인사다!! 연예인이다!!! in 샤트라스
쭈볏쭈볏 다가가 기념촬영... 천민 냥꾼 따위에겐 관심없는 그녀와 카메라를 의식하는 비범한 내 호랑이[전직 야수왕]
섹시한 자태의 그녀 옆에서 오크녀는 그저 뚜껑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



시골에서 막 실버문 상경한 흑마와 그 소환수가 왕자님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 찰칵



배꼽티가 섹시하길래(1)
여브렐은 된장녀고 남브렐은 쏘게이... 자뻑이 매력...

배꼽티가 섹시하길래(2)
카페분들 따라 불군섭에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남오크 주수리. 현재 13렙;
작명센스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족장님 빠순질 하느라 헤어스타일 맞춘 것까진 좋았는데 푸른눈의 오크남은 얼굴이 진상이라 차마 선택할 수 없었음...
그러고보니 수염도 틀린데 대족장님같은 수염이 있던가 없던가 모르겠다 흐헝ㅠㅠ



여튼 관광 다니는 기분으로 아제로스를 탐험하다 보니 렙업 속도가 좀 달팽이 전력질주...OTL
작년 추석 시즌때 와우 시작했을 때~몇달간 진짜 욱기는 스샷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클라이언트 삭제하면 스샷도 날아가는지 몰라서ㅠㅠ 날린게 아깝네요 흐흑ㅠㅠ

근데 조만간 와우 카테고리를 신설해야 할지도... 아 정말 내가 이꼴 날까봐 무서워서 와우를 안 건드린건데ㅠㅠ

by bluesoup | 2008/09/02 05:32 | 게임생활백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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