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4일
화분병이 도졌어
화분병이란?
bluesoup의 지병 중 하나로, 혼자 살기 외롭다는 둥 룸메가 필요하다는 둥 하는 핑계로 화분을 사다나르는 증상을 보인다.(...)
올 봄엔 어찌저찌 바쁘다보니 꽃화분 하나 안 사고 잘 넘겼습니다만 아 결국 또 지름신이 오고 말았어요 ㅎㅎㅎㅎ
학교앞에 있던 좀 뻘줌한 센스의 악세사리점이 없어지더니 들어온 것이 하필 꽃집이라OTL
아침저녁 등하교길의 어택을 견디기가 쉽지 않더니 결국은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HAHAHA
원룸촌의 특성상 워낙 볕이 안 드는 집이다보니 이번엔 볕 안 들어도 잘 사는 걸로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세상에 난 정말 신고늄이 연두색 식물인 줄 알았다고?!ㅠㅠ 내방에선 연두색이더니 본가에 가니까 애가 진녹색이 됐어..OTL
그치만 산세베리아는 열외. 절대 열외. 지겨워서 더는 못 보겠다. 온 사방에 산세베리아 없는 데가 없어... 그러고보니 엄마가 집에 있는거 한줄기 꺾어가라고도 했었지OTL 참 독한것이, 물은 한두달에 한 번 줘야 하고 아무렇게나 쓱삭 잘라서 흙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자라나죠; 무서워ㅠㅠ;;; 무슨 악마의 풀이냐;;;
여튼 새 룸메들을 소개합니다.

여튼 이번엔 좀 제대로 키워보려고 꽃집 주인 아주머니한테 설명도 자세히 듣고 절대 애정이 넘친다는 이유로 물 자주 주지 말 것 따위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곧 시험기간이라 제 스트레스가 전이되서 이 녀석들도 아플까봐 걱정이긴 한데..OTL 이상하게 평소와 똑같은 위치에 두고 똑같이 물 주는데도 시험기간만 되면 화분들도 저와 함께 시들시들 하더라구요; 뭐지;;;
아, 이름은 각각 콜라(무늬산호수)와 란란(스파트필름)으로 지었습니다. 작명센스 없는 건 뭐 가족력이라...
bluesoup의 지병 중 하나로, 혼자 살기 외롭다는 둥 룸메가 필요하다는 둥 하는 핑계로 화분을 사다나르는 증상을 보인다.(...)
올 봄엔 어찌저찌 바쁘다보니 꽃화분 하나 안 사고 잘 넘겼습니다만 아 결국 또 지름신이 오고 말았어요 ㅎㅎㅎㅎ
학교앞에 있던 좀 뻘줌한 센스의 악세사리점이 없어지더니 들어온 것이 하필 꽃집이라OTL
아침저녁 등하교길의 어택을 견디기가 쉽지 않더니 결국은 함락되고 말았습니다 HAHAHA
원룸촌의 특성상 워낙 볕이 안 드는 집이다보니 이번엔 볕 안 들어도 잘 사는 걸로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세상에 난 정말 신고늄이 연두색 식물인 줄 알았다고?!ㅠㅠ 내방에선 연두색이더니 본가에 가니까 애가 진녹색이 됐어..OTL
그치만 산세베리아는 열외. 절대 열외. 지겨워서 더는 못 보겠다. 온 사방에 산세베리아 없는 데가 없어... 그러고보니 엄마가 집에 있는거 한줄기 꺾어가라고도 했었지OTL 참 독한것이, 물은 한두달에 한 번 줘야 하고 아무렇게나 쓱삭 잘라서 흙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자라나죠; 무서워ㅠㅠ;;; 무슨 악마의 풀이냐;;;
여튼 새 룸메들을 소개합니다.

왼쪽 - 무늬산호수 / 오른쪽 - 스파트필름
어쩌다보니 둘 다 하얀 꽃이 피는 녀석들로 골라왔군요 ㅎㅎ 오른쪽의 스파트필름은 하얀 꽃대가 이미 올라와있었습니다[빨간 화살표 ㅎㅎ] 꽃 피면 혼자 기뻐 날뛰며 인증샷 올리겠죠OTL; 식물이 꽃을 피우는 것은 사람이 애를 낳는 것 같은 정도의 에너지와 영양과 노력을 요하는 일이라 꽃이 잘 핀다는 건 식물의 건강 상태가 좋다는 얘기거든요. 상태가 메롱하면 절대 꽃 안 핀다네요. 물론 1년내내 꽃 피울 수 있다는 아프리카 제비꽃(바이올렛) 사다가 1년 내내 꽃 한번 못 본 저입니다만여튼 이번엔 좀 제대로 키워보려고 꽃집 주인 아주머니한테 설명도 자세히 듣고 절대 애정이 넘친다는 이유로 물 자주 주지 말 것 따위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곧 시험기간이라 제 스트레스가 전이되서 이 녀석들도 아플까봐 걱정이긴 한데..OTL 이상하게 평소와 똑같은 위치에 두고 똑같이 물 주는데도 시험기간만 되면 화분들도 저와 함께 시들시들 하더라구요; 뭐지;;;
아, 이름은 각각 콜라(무늬산호수)와 란란(스파트필름)으로 지었습니다. 작명센스 없는 건 뭐 가족력이라...
# by | 2008/06/04 03:21 | B diary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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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키우는 사람의 정신적인 파장이던가? 하고 잘 동조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즐겁게 키우면 잘 자란대요
얘들이 시들시들한 건 내가 시들시들해서 그런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스파트필름... 저희 집에도 있는데.. 얘는 꽃을 안 피우네요..;;
물을 너무 안 줬는가..?;;
그러고보면 독거;하는 친구들 집의 화분 치고 멀쩡한 화분이 드물었던 듯...
그저 햇빛만 죽어라 보다가 그야말로 '새햐얗게 불태워 버렸어..' 된 화분도 다반사 ㅋㅋㅜㅜ
햇빛을 죽어라 볼 수 있는 집이라면 여름에 무지 덥겠다 ㄷㄷㄷㄷ 우리집은 햇볕 많이 안 들어서 여름에도 별로 안 더워 그건 정말 좋은 것 같아. 근데 화분이 너무 안 되서 속상함ㅠㅠ 나름 애정을 들여 이름도 붙이고 그랬던 애들인데ㅠㅠ